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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한 여배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의 여배우 리아이자(李艾佳)가 지난 6일 늦은 저녁 중국 베이징(北京)의 자택에서 36세를 일기로 숨진 채로 발견돼 팬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고 위칭지스번(娛情記事本), 봉황 연예 등 중국 매체가 8일 보도했다.
리아이자의 남동생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로 "리아이자가 어제 저녁에 숨졌으며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이러한 사실을 감히 믿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직 큰 스타는 아니었지만 꿈을 꾸는 배우였다.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고마워하는 배우였다"며 그녀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팬들에게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리아이자에게 현재 타살 의혹이 제기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으며 개인적으로 과로가 겹치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리아이자는 중국의 드라마 '이위당관2(李衛當官2)'(2004), '장모님의 행복한 생활(岳母的幸福生活)'(2012) 등에서 조연 탤런트로 출연했으며 이밖에도 중국 청춘 영화 '미남기(美男記)'(2012)와 '우리는 모두 나쁜 아이(我們都是壞孩子)'(2013)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리아이자. 사진 = 위칭지스번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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