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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면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33.8%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 ‘치즈인더트랩’(17.9%)과 큰 격차를 보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아들 지호(김지환)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극 중 수아 역할을 맡아 ‘멜로퀸’의 위력을 발휘한다. 실제 그는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드라마 '여름향기' '연애시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멜로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이번에 소지섭과의 절절한 로맨스 뿐만 아니라 진한 모성애까지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소지섭도 애틋한 멜로 연기와 함께 가슴 뭉클한 부성애로 손예진과 케미를 이루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과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멜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충무로에 촉촉한 단비를 내려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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