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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살인소설' 지현우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와 김진묵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영화 '미스터 아이돌' 이후 약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지현우는 "시나리오를 볼 때 책이 잘 넘어가느냐를 보고 출연을 결정한다. 그런데 '살인소설'은 정말 잘 넘어갔고 지금까지 내가 연기했던 캐릭터와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인소설' 순태는 바르지만, 바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한 묘한 매력이 있었다.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연기에 끌려서 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내달 18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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