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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걸그룹 에이핑크를 개막 시리즈에 초청한다. 24~25일 2018시즌 오프닝 시리즈를 맞아 ‘동행_타이거즈를 더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번 오프닝 시리즈에선 2017년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세리머니와 함께 걸그룹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KIA는 또 이날 입장 관중에게 응원 클래퍼 2만개와 엠블럼 깃발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우선 24일 개막전 식전 행사는 2017시즌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광주-챔피언스 필드 외야 그라운드에 11개의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통천이 펼쳐지고, 2017 한국시리즈 우승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돼 그 날의 환희를 되새긴다. 이어 1루측 띠 전광판 상단에 설치한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제막식을 하면서 행사는 절정을 이루게 된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파이브(Five)’ 등 히트곡을 부르며 개막전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개막전 공식 행사는 오후 1시 35분부터 시작된다. 원정팀 소개에 이어 올 시즌 그라운드를 호령할 ‘호랑이’들이 차례로 소개된다. 이어 양팀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전 시구는 광주 출신의 가수 유노윤호가 할 예정이며, 애국가는 광주광역시 북구 합창단이 부를 예정이다.
25일 경기 시구는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이 맡는다. 전북 전주 출신인 김아랑 선수는 지난달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애국가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가 부른다.
[에이핑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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