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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덜란드가 포르투갈에 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포르투갈에 3-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3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70분 가량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데파이와 바벨이 공격수로 나섰고 바이날둠, 판 데 비크, 프뢰페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빌헤나와 테테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아케, 판 디크, 디 리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시렌센이 지켰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고메스, 페르난데스, 콰레스마가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와 실바는 주원을 구성했고 루이, 폰테, 롤란두, 칸셀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로페스가 지켰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1분 데파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판 데 비크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네덜란드는 전반 32분 바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네덜란드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판 디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판 디크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16분 수비수 칸셀루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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