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 산하 15세 이하(U-15) 팀인 낙동중학교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낙동중은 지난 23일 열린 대회 결승에서 기장중학교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아이파크 U-15팀은 이번 선발전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26일부터 진행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부산아이파크의 산하팀인 낙동중학교는 지난 3월 19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의 첫 상대인 동래중학교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22일에 펼쳐진 4강전에서 부산 중앙중학교를 1-0 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최종 결승에서는 4강에서 덕천중학교를 꺾고 올라온 기장중학교를 상대로 후반 25분 허승찬의 헤딩골과 후반 35분 조민호의 쐐기골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허승찬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낙동중학교 정수진 감독은 “부산을 대표해서 전국소년체전에 나가게 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팀을 잘 정비하고 훈련시켜서 부산에 좋은 결과를 안겨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 산하 낙동중학교는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충주시 등 11개 시, 군에서 펼쳐지는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집중 할 예정이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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