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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배우들이 내한을 논의 중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2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내한 및 아시아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블랙 팬서'는 국내에서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마이데일리 확인 결과, 오는 4월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배우들이 내한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을 이룬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세계의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향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 새로 합류한 히어로들까지 약 22명의 히어로가 등장한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가 확장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3년간 천만 외화가 안나온 상황에서 더욱 막강해진 마블 라인업에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세계 팬들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관심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어벤져스'팀이 내한할지 주목된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 18편의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누적 관객수 8,400만명을 기록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필두로, '아이언맨3'(2013) 900만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867만명,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725만명, '어벤져스'(2012) 700만명 등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만 무려 5편에 달한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포문을 연 '블랙 팬서'가 53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성공적 출발을 알린 바, 마블 스튜디오의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관계자는 "내한과 관련해 '어벤져스' 팀에 요청한 상황이고, 현재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월드 프리미어는 싱가포르 4월 16일, 미국 LA 4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5일 개봉.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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