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정현이 리드오프 자리에 복귀했다.
정현(kt 위즈)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다.
정현은 시범경기까지 주전 유격수와 1번 타자 자리를 놓고 심우준과 경쟁을 펼쳤다. 개막전에는 나서지 않은 가운데 25일 KIA전에 1번 타자로 등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정현은 심우준이 타격과 수비에서 주춤한 틈을 타 연달아 선발로 나서고 있다. 27일 SK전에 교체 출장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그는 28일 5타수 2안타 1득점, 전날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경기 동안 5안타를 몰아친 것. 여기에 2루타 2개도 곁들였다. 시즌 성적은 4경기 타율 .571(14타수 8안타) 2득점.
다만 타순은 1번 타자가 아닌 9번 타자였다. 28일에는 이진영이, 29일에는 오태곤이 리드오프로 등장했다.
이날은 1번 타자 자리에 복귀했다. 25일 KIA전 이후 4경기만이다.
한편, 이날 kt는 정현-강백호-멜 로하스 주니어-황재균-유한준-윤석민-박경수-장성우-오태곤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kt 정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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