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타자 지미 파레디스의 2군행 배경을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 9일 외국인타자 파레디스를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파레디스는 시즌에 앞서 80만달러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12경기 타율 .179 1홈런 1타점 부진에 빠지며 2군행을 통보받았다. 선구안과 변화구 공략에 약점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큰 장점을 보이지 못했다.
10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타격 부문에서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1군에서는 수정을 할 수 없기에 2군으로 내렸다”라며 “2군에서 결과 신경 쓰지 않고 변화를 주면서 타격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냉정히 말해 현 시점에서 파레디스의 공백이 두산에게 치명적이진 않다. 이미 파레디스의 타율 1할대 부진 속에서도 최근 4연승과 함께 선두로 도약한 두산이다. 외야에는 조수행, 정진호, 국해성 등 쟁쟁한 백업 선수들이 대기 중인 상황.
김 감독도 “부진한 파레디스가 내려갔기 때문에 공백이 생겼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라며 “외인이 자기 역할을 해주면 확실히 팀에 도움이 되는 건 맞다. 2군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다시 올라와 자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두산은 파레디스 대신 외야수 국해성을 1군에 등록했다.
[지미 파레디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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