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시즌 첫 3연승을 노리는 한화가 타선에 변화를 줬다. 최진행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송광민은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제라드 호잉을 앞세워 4-3 재역전승을 따낸 한화는 타선에 변화를 줬다. 목 부근 근육이 뻐근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송광민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킨 것. 송광민은 지난 10일 대타로 타서 한 타석을 소화한 바 있다.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화의 중심타선은 송광민-호잉-이성열로 구성됐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진행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진행은 올 시즌 9경기서 타율 .148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지난 10일 KIA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진행을 대신해 양성우가 좌익수를 맡는다. 양성우는 2번타자에 배치돼 이용규와 테이블세터를 이루게 됐다.
정근우는 6번타자를 맡는다. 정근우는 올 시즌 타율이 .227에 불과하지만, 지난 10일 KIA전에서는 2차례 볼넷으로 출루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한용덕 감독은 정근우에 대해 “타격훈련 할 때 보디 컨디션이 좋더라. 하체에 중심이 실린 모습이었다. 오늘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윤규진을 1군에 등록하는 한편, 외야수 백창수는 말소시켰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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