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이후광 기자] 오재원이 허벅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정진호(우익수)-최주환(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김민혁(지명타자)-허경민(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유희관.
주전 2루수인 오재원은 전날 허벅지 부상 여파로 제외됐다. 오재원은 전날 2루타를 치고 2루로 뛰어가던 도중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통증이 찾아왔다. MRI 결과 단순 근육통 진단이 나왔지만 사흘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오재원의 제외로 최주환이 2루로 이동했고, 지명타자에는 우타 거포 유망주 김민혁이 자리했다. 김민혁은 올 시즌 첫 1군 출장이다.
이에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배영섭(좌익수)-김헌곤(우익수)-최영진(1루수)-강한울(2루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신예 양창섭.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박해민-김상수가 테이블세터로 복귀했고, 러프는 1루수가 아닌 지명타자에 배치됐다. 1루수에는 최영진이 투입. 김한수 감독은 “박해민, 김상수가 밤에 특타를 자처하는 등 노력을 많이 한다. 노력 뒤에는 결과가 따라오게 돼 있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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