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의 복귀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박세혁은 11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이날이 부상 후 첫 실전 경기였다.
박세혁은 지난달 13일 KIA와의 시범경기서 투수의 공에 종아리를 맞고 종아리근육 내측 힘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일본 이지마병원으로 양해 치료를 받은 뒤 지난 4일 귀국해 2군 훈련장에서 재활에 매진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박세혁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루를 100% 소화할 수 있고, 포수 마스크를 쓰고 앉아서 포구도 가능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외인 지미 파레디스는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1군에서 말소된 그는 8회말 2사 1, 2루서 이준평에게 3점홈런을 뽑아냈다.
[박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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