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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블루어스)가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테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 홈런을 터트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91.5마일(147km) 싱커를 공략,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테임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복귀, 138경기서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 83득점을 기록했다. 애버리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30홈런을 넘기며 대포생산능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에도 12경기를 치른 시점서 타율은 0.263이다. 그러나 안타 10개 중 5개가 홈런일 정도로 한 방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라 속단할 수는 없지만, 2년 연속 30홈런을 향한 출발이 좋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57홈런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에 3-2로 이겼다.
[테임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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