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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나영희가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에 출연한다.
'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
나영희는 극 중 미카의 모친 진라희 역을 맡는다. 진라희는 LA의 대저택에서 태어난 '본 투 프린세스'로 철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캐릭터. 하지만 딸을 위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교양 있고 귀품 넘치는 재벌 2세 노명희 역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주춧돌 역할을 한 나영희는 매 작품마다 입체적인 어머니상을 제시하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한편, '어바웃타임'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5월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스타캠프202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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