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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철민, 김솔희 앵커가 세월호 사고 당시 '보도 참사’를 마음에 새기며 새로운 KBS 뉴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뉴스 새 앵커 기자간담회에 김태선 통합뉴스룸국장과 KBS 뉴스의 새 얼굴이 될 김철민, 김솔희, 한승연, 김지원, 김태욱, 이각경, 박주경, 이랑 앵커가 참석했다.
KBS 뉴스는 세월호 참사 4주기인 4월 16일 개편 첫 날을 맞는다.
평일 ‘KBS 뉴스 9’의 김철민 앵커는 “KBS 뉴스 날짜가 공교룝게 4주기와 겹쳤다. 세월호는 KBS 유가족들에게 큰 빚이 있다”면서 “세월호 특집 다큐를 준비하고 있고, 앵커들도 오프닝이나 클로징에 사죄 말씀을 반드시 드리고 시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일 ‘KBS 뉴스 9’ 김솔희 앵커 또한 “KBS는 세월호에 대한 원죄가 있다. 그렇게 때문에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한 반성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방송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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