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임기영이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임기영은 13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투구수는 79개였고, 패스트볼 최고 138km까지 찍혔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섞었다.
임기영은 어깨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빌드업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개막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천천히 1군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등판은 8일 상무전(3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에 이어 두 번째 실전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13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원래 임기영을 일요일(15일 롯데전)에 선발로 내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경기 취소도 있었고, 상황이 맞지 않아 내지 못했다. 일단 상황을 보고 (1군 복귀시점)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임기영은 지난해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4~5선발이 탄탄하지 않은 KIA로선 임기영의 복귀가 필요하다.
[임기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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