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도 KT는 빠르게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 NC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10승(6패)째를 거둔 것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해에도 10승 6패로 출발했던 KT다. 김진욱 KT 감독이 보기엔 작년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김 감독은 마산 원정길을 마치고 13일 잠실구장에 나타났다. 주말 LG 3연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마산에서 NC를 3연파하고 올라온 KT. 기세가 만만치 않다. 김 감독은 마산 원정길을 "유독 우리는 마산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크게 지는 경기도 많았고 이기고 있어도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고 뒤집히는 경기도 많았다. NC를 상대로 잘 풀리지 않았던 갑갑함이 있었는데 선수들의 힘으로 극복했다"고 돌아봤다.
"다음에 NC를 만나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는 김 감독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10승 6패를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작년에는 자체적인 팀 파워가 부족했지만 올해는 힘의 구조 자체가 다르다"라고 지난 해보다 올해가 더 나은 시즌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그만큼 팀의 전체적인 구성과 전력이 작년보다 더 낫다는 확신이다.
역시 관건은 투수력. 김 감독은 "니퍼트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를 했고 류희운이 불펜으로 가면서 불펜까지 좋아졌다"고 반색했다.
니퍼트는 지난 11일 마산 NC전에서 이적 첫 승을 신고했으나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불안함도 노출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내가 예전에도 니퍼트와 함께 하지 않았었나. 니퍼트를 잘 알고 있다. 니퍼트는 갈수록 전성기 못지 않은 투구가 나올 것이다. 마산에서 등판한 것을 봤을 때도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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