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영철 감독이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는다.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은 13일 "전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7~2018시즌 종료 후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간 우리카드는 다각적인 검토 끝에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 전면 쇄신에 나설 적임자로 신 감독을 선택했다.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의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으며 검증된 지도철학과 리더십으로 우리카드 배구단의 변화를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신 감독은“기회를 주신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기는 배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카드의 창단 첫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 각오를 내비쳤다.
신 감독은 선수시절 컴퓨터 세터로서 명성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대한항공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전력을 포스트시즌에 2차례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감독의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영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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