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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과거 부동산 사기로 전재산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홍석천은 "벌써 이게 십몇 년 전인데... 상암동 개발하기 전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100만 원이면 계약 할 수 있다'는 부동산 문자가 와서 강남에 있는 부동산까지 갔다. 가서 상담하는데 '3,000만 원을 내고 건물을 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대표도 있고 회사도 잘 돼 있길래 나도 모르게 샀다. 개발된다고 하니까! 거의 내 전 재산이었는데"라고 고백한 홍석천.
그는 또 "그런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똑같은 필지 상가권을 나 말고도 여럿한테 똑같이 판 거야. 그래서 전화해서 찾아봤더니 이미 거긴 다 이제 정리가 되고 대표는 구속되고. 그래서 3,000만 원 날렸다"고 추가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박수홍은 "그 상가 상암동에서 엄청 잘돼가지고 5배 올랐다"고 알렸고, 홍석천은 한숨을 내쉰 후 "분하다"고 토로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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