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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극의 판타지를 이끌고 있다.
카이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송현철A(김명민)와 송현철B(고창석)를 헷갈려 운명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러버린 천상계 메신저 아토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16일 5회 방송 분에서는 송현철A의 주변을 맴돌며 지켜만 보던 아토가 송강호(서동현)가 위험에 처하자 직접 나타나 트럭을 막고, 금녀(윤석화)와 연화(라미란)가 만날 위기 상황에 손가락을 튕겨 스윙댄스를 추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아토가 처음으로 인간들의 세상에 개입한 장면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비범한 능력을 선보인 행동들이 앞으로 극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카이는 신비로운 비주얼, 천상계 손짓, 몽환적인 표정 등으로 극의 판타지를 이끌고 있는 아토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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