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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4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2회 투런포 한 방을 맞은 걸 제외하면 순항 중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2실점하며 LA 다저스의 6-2 리드를 견인하고 있다. 4회 투구수는 20개였고, 4회까지 69구를 던졌다.
류현진은 4회말 샌디에이고 클린업트리오를 상대했다. 선두타자는 에릭 호스머. 볼카운트 2B2S서 5구 83마일(134km)를 몸쪽으로 붙여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헌터 렌프로에겐 초구 88마일(142km) 컷패스트볼을 몸쪽으로 낮게 붙이다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투구가 렌프로의 발에 맞았다.
1사 1루서 크리스티안 빌라누에바를 만났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컷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월 투런포를 맞은 상황. 류현진은 볼카운트 2B1S서 4구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전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 위기. 좌타자 프랜치 코데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76마일(122km) 낙차 큰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겐 풀카운트서 6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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