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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가 향후 EPL을 지배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맨시티는 계속해서 천문학적인 투자를 할 것이고 선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하면 EPL에서 다시 최고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지난 주말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2년 차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맨시티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솔직히 지금 당장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 맨시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맨시티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 다음 시즌까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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