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로맥이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로맥은 KT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 115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14일 NC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 이로써 로맥은 이날 연타석 홈런을 때린 제러드 호잉(한화 이글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SK는 로맥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5-3으로 앞서 있다.
[SK 제이미 로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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