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인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보니야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100구로 시즌 첫 승에 도달했다.
데뷔 후 4경기 만에 나온 감격의 첫 승이었다. 데뷔전이었던 3월 27일 KIA전 3⅓이닝 9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지만 3일 NC전 6이닝 2실점, 10일 두산전 6이닝 2자책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였고, 이날 위기관리능력 속 마침내 첫 승을 챙겼다.
보니야는 경기 후 “첫 승도 좋지만 팀 승리가 더 기쁘다. 강민호의 리드가 도움이 됐고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리살베르토 보니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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