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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고자 A씨 "성폭행당했다" vs 정상수 "합의된 성관계"
래퍼 정상수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신고 여성 A 씨와 다른 입장을 전하며 진실공방을 벌였다.
정상수는 25일 또 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였다. 지난해 4월 술집 난동 사건을 시작으로 1년 사이 벌써 여섯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그간 주로 음주운전 및 음주 폭행, 난동 사건 등으로 현장 입건된 것과 달리 이번엔 '성폭행 혐의'다.
오늘(25일) 경기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성 A 씨는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112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은 정상수를 상대로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곧 신고자 A 씨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이후 정상수를 경찰에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
하지만 현재 정상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날 터진 성폭행 의혹에 대해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A 씨와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정상수는 "술에 취해 잠이 든 A 씨를 집으로 데리고 온 건 사실이다. 하지만 A 씨가 잠에서 깬 뒤 성관계를 맺었다. 강제성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정상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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