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민요 가왕 김세레나가 썸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제작진은 김세레나에게 "방송가 소문에 의하면 최근까지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사실 오늘 저녁에 식사 약속이 있다"고 입을 연 김세레나는 "그 분도 지금 한 5,6년 전부터 나에게 마음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내 느낌으로 자꾸 '식사하자, 술 한 잔 하자' 그러는 게 관심 있어서 그러는 거 같더라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제작진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물었고, 김세레나는 "한 번 해볼까?"라고 답한 후 "나는 누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러면 진짜 아무것도 안 보여. 오직 그 사람만 생각하고. 그 사람만 머릿속에, 마음속에, 눈 속에 그 사람만 보이는 거야. 그게 내가 큰 병이야"라고 고백했다.
김세레나는 이어 "남편 복 있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고. 그래서 '남편하고 자식들하고 같이 밥 먹으러 간다. 식사 약속 있다' 그런 거 보면 좀 부럽고 그러는데, 내 팔자에는 같이 갈 남편은 없는 것 같아"라고 두 번의 이혼이 남긴 상처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