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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동하가 데뷔 첫 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동하는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 7056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동하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공동 2위 주흥철, 아지테쉬 산두(인도)와는 2타 차. 프로 15년 차 이동하는 이번 대회서 첫 승에 도전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동하는 12번 홀 버디, 14번 홀 이글, 17번 홀 버디로 초반부터 단숨에 4타를 줄였다. 18, 4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5번 홀 버디로 다시 한 타를 줄였고, 이후 7번 홀 보기, 9번 홀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
이들에 이어 태국의 재즈 자네와타나논드가 중간합계 3언더파 단독 4위에 올랐고, 김동민, 박상현, 맹동섭, 시브 카푸(인도)가 1언더파로 뒤를 따랐다. 김경태는 이븐파 공동 9위다.
[이동하.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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