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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델 한현민이 어린 시절 당한 인종 차별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부기자는 "한현민이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처음 깨달은 게 유치원 때였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루는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친구의 어머니가 오더니 그 친구를 잡아끌고 가면서 '너 이런 애랑 놀면 네 얼굴도 까매져!'라고 했다더라"라고 전한 연예부기자.
충격을 받은 정선희는 "정말 무식하다. 정말 상스럽다"고 분노를 드러냈고, 연예부기자는 "어린 아이한테는 얼마나 상처가 됐겠어"라고 한현민의 아픔을 헤아렸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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