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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가왕' 조용필의 꽃 선물에 감동했다.
6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동방신기의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가왕' 조용필의 꽃 선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감격한 소감을 전한 동방신기는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오자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진짜 존경하는 분께서 동방신기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대선배님께서 애정 가져주신 것이라 든든했다"며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가왕' 조용필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수가 돼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최강창민 역시 "존경하는 '대대대 선배님'이시고, 지금도 슈퍼스타이신 분께서 저희를 축하해주시니 정말 꽃이 이렇게 영광스러워 보였던 적이 있었나 싶더라"며 "꽃을 받으면서도 얼떨떨하고 감개무량했다"고 했다. 특히 "대선배님의 공연도 직접 보고 싶다. 그 분의 호흡, 발성, 멘트 모두 공부가 될 것이다"며 "꼭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가 2년 9개월 만에 펼치는 서울 단독 콘서트다. 숱한 히트곡 무대는 물론 지난 3월 발매된 정규 8집 '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 수록곡 및 솔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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