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한화 고졸신인 정은원이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화는 9일 고척 넥센전서 이용규(중견수)-양성우(좌익수)-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6-9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서 넥센 마무리투수 조상우의 152km 패스트볼을 공략, 고척스카이돔 우중간 담장을 넘겨버린 고졸신인 정은원이 선발 출전한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 "어제 홈런 친 타자를 안 내보낼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입단한 정은원의 프로 첫 선발출전이다. 정은원의 프로 통산 성적은 6타수 1안타 타율 0.167 1홈런 2타점 2득점.
한편, 전날 조상우의 투구에 팔꿈치를 맞은 이용규는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정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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