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기대주 박단비, 라비듀와 메인 스폰서 계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박단비(20, 라비듀)가 반도체 설비를 기반으로 하는 JDT홀딩스가 새롭게 론칭한 명품드레스퍼퓸 라비듀와 메인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박단비는 1998년생으로 2016년 골프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으며 그 해 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LPGA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6차전에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로 전향한 실력파다.

박단비는 “지난해 시드전에서 2018년 풀시드를 확보했는데 메인스폰서 계약이 안 돼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는데 이렇게 좋은 스폰서와 인연이 되려고 시간을 끈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스폰서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차례인 것 같다. 2018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KLPGA소속 프로골퍼를 후원하는 JDT홀딩스 김광수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KLPGA투어의 신인 박단비 프로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라비듀도 신제품이고 박단비 프로도 신인이지만 최고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단비 프로는 이번 주 수원CC에서 열리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단비. 사진 = 스포츠인텔리전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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