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팀 아델만이 퀄리티스타트를 작성, 4승 요건을 갖추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델만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113개 던졌다.
아델만은 1회말 맞이한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경기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심우준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한 후 멜 로하스 주니어-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몰린 1사 1, 2루.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한숨 돌린 아델만은 계속된 2사 1, 3루서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1회말을 끝냈다.
2회말도 순조로웠다. 이해창(3루수 땅볼)과 오태곤(삼진)의 출루를 저지한 아델만은 전민수에게 유격수 실책에 의한 출루를 허용했지만, 박기혁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아델만은 삼성이 2-0으로 앞선 상황서 맞이한 3회말에도 기세를 유지했다. 심우준(삼진)-로하스(2루수 땅볼)-유한준(1루수 파울플라이)을 상대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어낸 것.
아델만의 첫 실점은 삼성이 3-0으로 달아난 후 맞이한 4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은 게 화근이었다. 아델만은 박경수와 이해창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이후 오태곤-전민수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끝에 4회말을 마쳤다.
5회말 맞이한 위기는 무사히 넘겼다. 1사 후 로하스(2루타)-유한준(안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몰린 1사 1, 3루. 황재균의 루킹 삼진을 유도하며 한숨 돌린 아델만은 이어 박경수를 상대하는 과정서 3루 주자 로하스를 태그아웃 처리하며 5회말을 끝냈다.
아델만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3-2 스코어가 계속된 6회말. 2사 이후 오태곤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준 아델만은 이어 전민수에게 1타점 2루타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아델만은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게 됐다. 7회초 이원석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4-3 리드를 안긴 것. 아델만은 삼성이 4-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최충연에게 넘겨줬다.
한편, 아델만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 자책점 5.93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를 3차례 작성했지만, 5실점 이상 범한 경기도 3차례에 달하는 등 기복이 큰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력은 다소 매끄럽지 않았지만, KT전에서는 제몫을 했다. 아델만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팀 아델만. 사진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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