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왓수다' 유해진이 감명깊게 본 영화를 설명했다.
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는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배우 유해진이 출연했다.
유해진은 최근 '챔피언'을 개봉한 마동석과의 친분을 이야기하며 "낯가림 멤버인데 요즘에는 통 못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20번째 '배우왓수다'의 주인공이었던 마동석이 그에게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와 이유?"를 물었고, 유해진은 "'인사이드 아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MC 박경림은 "빙봉 때문에 울었다고?"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이야기는 아무 얘기도 아니다. 어린 친구가 이사가서 낯선 데서 적응하면서 소중한 추억이 잊혀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감성을 어떻게 저렇게 잘 그렸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쁨이, 슬픔이, 분노도 있고 인간의 상상력이란 정말 대단하구나 싶었다. 이건 꼭 DVD를 사야겠다고 생각해서 샀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유해진) 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V앱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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