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크럭스, 수비 불안으로 2회 만에 교체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수비 불안으로 교체됐다.

스크럭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4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말 수비 도중 노진혁과 교체되고 말았다.

유한준의 타구를 잡은 3루수 모창민이 1루에 송구했으나 1루수 스크럭스가 이를 받지 못하면서 실책으로 이어졌다. 기록 상으로는 3루수 실책이었지만 스크럭스가 잡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자 NC 벤치에서는 오태곤 타석 때 3루수 모창민을 1루수로 전환하고 노진혁을 3루수로 투입하면서 스크럭스를 교체하기에 이르렀다.

NC 관계자는 "스크럭스는 수비 불안으로 인한 교체"라고 밝혔다.

[스크럭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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