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인지(KB금융그룹)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킹스밀 챔피언십이 54홀로 축소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 6445야드)에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 잔여 경기 및 3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 2라운드 폭우로 인해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19일 2라운드 도중 비로 인해 약 60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LPGA투어 측은 “이틀간 이어진 비가 코스를 흠뻑 적셨고, 오늘 오전에도 비가 계속됐다”라며 “아직 60명이 2라운드를 온전히 마치지 못해 대회를 54홀 경기로 축소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재개되며, 최종 3라운드는 2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전인지가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0개월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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