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작사가 박주연이 '불후의 명곡' 출연 비화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사가 박주연 전설 2부로 꾸며져 1부 우승한 가수 정승환을 비롯해 홍진영, 어반자카파 조현아, 듀오 유리상자, 뮤지컬배우 이지훈, 백형훈&기세중, 그룹 V.O.S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백형훈, 기세중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으로 무대를 펼쳤다. 박주연은 '너의 결혼식'을 비롯해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도 작사한 인물.
신동엽이 "윤종신 씨가 '불후의 명곡'을 나가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했고 박주연은 "심하게 (추천)했다. 그 좋은 프로를 왜 안 나가냐더라. 또 다시 일을 시작하다고 하니까 좋은 기회니까 나가서 널리 널리 알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백형훈, 기세중의 무대에 대해 "두 분이 노래를 잘하시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감정의 흐름이 마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가사를 내가 썼나, 할 정도로 잘 전달됐다. 또 가사를 쓸 때 편곡이 아주 영향을 미치는데 화려하고 감성적인 편곡 덕에 두 분의 노래가 잘 살았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