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국해성(29)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국해성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서 주루 플레이 도중 무릎을 다쳤다.
두산이 5-0으로 앞선 4회말 2루타를 터뜨린 국해성은 허경민의 우익수 플라이 때 태그업 후 3루로 향하는 동작을 취하는 과정서 왼쪽 무릎이 꺾였다. "주루 도중 왼쪽 무릎이 뒤틀렸다. 아이싱 치료 중이며 28일 병원 진료 예정이다"이라는 게 당시 두산의 설명이었다.
국해성은 28일 건대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국해성은 추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국해성은 올 시즌 1~2군을 오가며 백업 외야수로 출전 기회를 늘려나갔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국해성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장, 타율 .333(24타수 8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국해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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