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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가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초청토론회를 개최한다.
28일 KBS 측은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28일),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자유한국당 유정복, 바른미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후보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엄경철 KBS 보도본부 취재주간이 진행하며, 28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KBS 1TV를 통해 생방송된다.
토론회는 후보가 자료를 지참할 수 있게 하는 '오픈 북' 형식으로 진행돼, 정확한 자료를 기반으로 상대 후보를 검증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 초청토론회는 수도권 지역의 '당면 과제'와 '시민 관심 사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며 각 주제별로 제시된 공통질문에 각 후보들이 1분 30초씩 답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 후보가 상대후보에게 자신의 주요공약을 발표하고 상대후보가 이를 검증하는 방식의 '공약 & 검증' 코너와 각 후보에게 주어진 10여분의 시간을 조절해 상대후보에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 방식도 도입했다.
수도권 지역의 시민과 시청자의 인터뷰를 담은 VCR를 통해 각 후보에게 질문하는 '시민이 묻는다'와 같은 시민 참여형 코너는 유권자와 후보가 직접 대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 이어 오는 29일은 수도권 광역단체장 중 내일경기지사 후보 토론, 30일은 서울시장 후보 토론이 이어진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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