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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가 이인혜와 우희진의 기구한 사연을 앞세워 첫방송부터 아침극 1위자리에 올랐다.
지난 28일 첫방송된 아침극 ‘나도 엄마야’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남편과 뱃속아기를 잃은뒤 다시 악착같이 살아가려 하지만 빚쟁이들에게 내몰리며 힘겨워하는 지영(이인혜), 그리고 현준(박준혁)과 사랑해서 결혼은 했지만, 불임으로 인해 시부모에게 압박받고 있는 경신(우희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드라마는 인물들간에 이야기가 스피디하게 전개되면서 순식간에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덕분에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덕분에 이날 74회 방송분으로 6.6%에 그친 KBS TV소설 ‘파도야파도야’를 꺾고 단숨에 아침극 최강자로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서도 ‘나도 엄마야’는 9.5%를 기록, 8.2%에 머문 ‘파도야파도야’를 제쳤다.
한 관계자는 “‘나도 엄마야’가 앞으로 본격적으로 전개해갈 대리모라는 설정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담기위한 첫발을 내디뎠고, 이처럼 아침극 1위에 등극하면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며 “이제 경신과 지영이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이 전개되니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주중 오전 8시 30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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