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종국 기자]온두라스전에서 타박상을 당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회복 훈련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대표팀은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2-0 승리로 마친 가운데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온두라스전에서 엉덩이 근육 타박상을 당했던 기성용은 무릎 부상 재활 중인 김진수(전북)와 함께 29일 훈련을 참여하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청용은 어제 경기에서 엉덩이 타박상을 당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해야 할 만큼 큰 부상은 아니다"고 전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등 온두라스전에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은 29일 가벼운 러닝 위주의 훈련만 소화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또한 기성용(스완지시티) 장현수(FC도쿄) 이재성(전북)은 컨디션 조절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훈련을 소화하며 다음달 1일 전주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한편 29일 대표팀 회복 훈련은 팬들에게 훈련 장면을 공개하는 오픈트레이닝으로 진행됐다. 온두라스전을 승리로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 함성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전주로 이동하는 가운데 30일 전주에서도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