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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에 배우 정영주가 재등장한다.
23일 방송된 '훈남정음' 첫 회에서 정영주는 나이와 외모, 그리고 성격, 학력은 모두 최저점을 받은 전설의 제로회원 오두리역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당시 정음(황정음)의 고객이 된 오두리는 키 180cm에다 나이는 서른다섯보다 적어야 하는 강렬하면서도 초콜릿 복근남, 이서진같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리고 갤러리 계약서와 결혼정보회사 계약서의 결재를 요구하는 훈남과 정음이 볼펜을 내밀자 정음의 볼펜을 뒤로 던지기도 했다.
정음이 이런 오두리의 독특한 성격을 모두 받아 줄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자신이 소속중인 결혼정보회사 '금상첨화'의 팀장 봉선화(백지원)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제주도 땅부자인 그녀의 시집을 성사시킬 경우 10억 투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정영주는 30일 방송에서 재등장한다. 이날 오두리는 고교 동창인 봉선화와 깜짝 만남을 가지게 되고, 정음은 공포에 떨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는 "'훈남정음'에 출연하자마자 큰 화제를 끌어 모은 오두리 역 정영주씨가 이번 회에도 정음을 당황하게 만들면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그녀가 어떤 장면에서 웃음을 유발하게 될지, 특히 그녀는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될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30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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