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교순의 근황이 25년 만에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이하 '시그널')에서는 김교순의 일상이 공개됐다.
70년대,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세련된 외모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김교순. 그는 재일교포와 결혼 후 일본에 거주하며 남편과 자녀를 돌봐오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져 90년대 초반 다시 국내로 복귀. 한동안 활동 하다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
그러다 뜻밖의 모습으로 25년 만에 나타난 김교순. 그는 새하얀 얼굴에 과장되게 그린 새빨간 입술과 눈썹,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검은색 옷차림으로 동네 주민들 사이에 일명 '펭귄 할머니'라고 불리고 있었다.
이에 김교순과 동료 김형자의 만남을 주선한 제작진. 김교순의 모습에 김형자는 “입술을 왜 이렇게 크게 그렸니? 눈썹도 왜 이렇게 진하게 그렸어?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그건 눈사람 같아. 닦아봐. 입술도 지우고"라고 설득했고, 김교순은 김형자의 말에 순순히 응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