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무리뉴 감독이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7일(한국시각) 러시아 TV채널 RT에 출연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전망을 내놓았다. 무리뉴 감독은 한국이 속한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독일이 1위를 차지하고 멕시코가 2위를 기록해 16강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웨덴을 3위로 예측한 가운데 한국은 F조 최하위인 4위에 머물 것으로 점쳤다. 무리뉴 감독은 한국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일본 등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국가들 대부분이 조 최하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C조에 속한 호주는 페루와 덴마크를 물리치고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무리뉴 감독은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서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같은 전통적인 강팀들이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F조에선 아프리카의 세네갈이 폴란드에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한국은 오는 11일 세네갈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러시아 방송 RT에서 월드컵 기간 중 4일 동안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170만파운드(약 24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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