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삼성을 꺾고 다시 연승 모드로 전환했다.
LG 트윈스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LG는 3회초 박용택의 우월 2점홈런에 이어 양석환의 좌월 3점홈런으로 5점을 선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석환은 2경기 연속 홈런. 6회초에는 오지환과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2개로 7-2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은 LG는 9회초 유강남의 중월 2점홈런으로 9-5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5월에 홈런이 1개도 없었던 유강남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따냈고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2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챙기고 36승 28패로 3위 SK와의 승차를 없앴다. 삼성은 29승 34패.
한편 이날 박용택은 통산 23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양준혁에 이은 역대 2번째 대기록이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