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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EBS가 춤을 통한 온가족의 건강한 신체발달 및 정서적 유대감 증진을 위해 미국 줌바 본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미국 줌바 본사를 대표해서 Lucy Levy 부사장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스타 줌바 강사 제니퍼와 국내에서 키즈 줌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사 수연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EBS 보유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음원을 세계 최초 줌바 음악으로 편곡, 유포, MOU를 통한 미국 줌바 본사 전문강사 지원 및 동영상 콘텐츠 구성, EBS 유튜브 채널과 방송을 통한 영상콘텐츠 배포로 줌바키즈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과 관련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EBS는 "업무협약을 통해서 한국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최근 미국 등을 기점으로 확산되며 의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댄스테라피' 신드롬을 줌바댄스와 접목하여 미래 가치사업을 추구하고, 유아·어린이에 특화된 줌바키즈 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발달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줌바키즈는 3-11세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활동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오리지날 줌바를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작들로 구성됐다"며 "고에너지 댄스 스텝에 게임을 추가하여 신체 활동 및 문화체험요소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줌바키즈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고 피트니스를 어린이 생활의 일부로 형성시켜 리더십, 존중, 팀워크, 자신감, 자존감, 창의성, 조화, 문화적 인식 등을 키우는 키즈 피트니스로서의 새로운 영역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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