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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안정환이 최용수 감독의 역대 골 세리머니를 언급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최용수 감독과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최용수 감독에 "안정환 씨가 방송을 통해서 최용수 감독님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1997년 광고판 위에서 세리머니를 하려다 추락한 이후로 슈팅도 안 되고 말도 어눌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져서 독수리가 비둘기가 됐다고 했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최용수에 "광고판에는 왜 올라간 거냐"고 물었고, 최용수는 "받침대가 있는 줄 알았다. 넘어가려고 했는데 높이가 만만치 않았다. 광고판 위에서 만세를 외치려고 했는데 상당히 아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용수는 "그 이후로 후유증은 없었다. 오히려 축구에 눈을 뜨게 됐고, 내 축구 인생에 흠집이 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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