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변산' 김고은 "크라잉랩, 예상하던 방향은 아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고은이 크라잉랩 장면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이준익 감독,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고은은 '흑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극중 크라잉랩을 펼친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해당 장면이 공개된 뒤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다"며 "이게 언제, 어느 때에, 어떤 방식으로 쓰일까 고민하며 했는데 전혀 제가 예상하던 방향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장면 전에 깡소주를 벌컥벌컥 마시는 신이 있는데 앞 감정과 연결하다 보니까 저런 방식밖에는 없었다"고 말한 뒤 즉석에서 랩을 선보였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영화다. 7월 4일 개봉된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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