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첫 경기 스웨덴전을 치를 결전지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입성했다.
신태용호 선수단은 17일 오전(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전세기를 통해 베이스캠프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니즈니노브고로드에 도착했다. 8년 만의 월드컵 16강행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는 18일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그 동안 본선 첫 경기 상대 스웨덴전에 집중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스웨덴 전력 분석에 초점을 맞추며 훈련을 진행해 왔다. 지난 12일 러시아 입국 후 베이스캠프지에 도착한 대표팀은 14일부터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스웨덴전 전략을 가다듬었다.
대표팀 선수들은 스웨덴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 수비진들은 토이보넨(툴루즈)과 베리(알 아인) 같이 체격조건이 좋은 스웨덴 공격진 활약을 저지하기 위해 세컨볼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부터 골키퍼 조현우(대구)까지 "준비한 것을 경기에서 보여준다면 스웨덴에 스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17일 오후 스웨덴전이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진행하며 스웨덴전 최종 준비를 마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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