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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빨리 회복해야 한다."
페루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라스크 모드로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C조 예선 첫 경기서 덴마크에 0-1로 졌다. 17차례 슈팅, 그 중에서 6차례 유효슈팅이 있었으나 끝내 덴마크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특히 전반 43분 쿠에바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실축한 게 뼈 아팠다. 후반 13분에 역습을 허용하는 상황서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요세프 폴센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경기 후 페루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불평할 수 없다. 우리를 응원해준 엄청난 팬들이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이기는 걸 보기 위해 멀리서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레카 감독은 "페루가 질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축구는 효율성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빨리 회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페루는 22일 0시 C조 최강 프랑스와 2차전을 갖는다.
[가레카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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