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항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항(SK 와이번스)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번 시리즈 전까지 통산 홈런이 2개에 불과했던 최항은 15일과 16일 경기에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 경기 모두 대타로 나서 홈런을 쏘아 올린 것.
덕분에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항이 선발 출장하는 것은 6월 9일 한화전 이후 처음이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항에 대해 "최근에는 거의 나오지 못했는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틀 연속 홈런에 대해서는 "컨택트 포인트가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김동엽(좌익수)-이재원(포수)-최항(지명타자)-김성현(2루수)-나주환(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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